간절곶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간절곶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이다. 등대 앞은 솔 숲인데,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해동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진하해수욕장
울산의 남부쪽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자리 잡고 있는 진하 해수욕장은,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이다.
해안에 바짝 붙어 달리는 3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오르다 보면 바다쪽으로 삐죽 내민 간절곶 등대가 보이고,
그 너머에 진하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동해의 검푸른 파도를 피해 북향으로 살짝 비켜 앉은 지형덕에 큰 파도도 엉거주춤 긴장을 풀고 쉬어가는 곳이다.
드라마하우스
‘드라마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산 간절곶 북쪽에 자리한 서양식 저택이다.
이곳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2층으로 된 저택 앞에는 십자 모양의 아름다운 분수대가 있고,
벽돌색과 흰색이 조화된 건물 외관은 르네상스 시대 건축물의 분위기를 풍긴다. 집안에 들어서면 정면의 대리석 계단이 시야를 사로잡고,
창밖으로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바다가 눈부신 장관을 만들어낸다.
명선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의 팔각정 전면에 직선거리로 약 100m 이내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사암 등의 중생대 퇴적암의 장방형 순지 지형[고도 약 10m]이며, 주변에 양식장이 위치하고 있고 섬 내에는 조명등을 설치하였다.
약 50년생의 곰솔군락과 후박나무군락이 동서쪽으로 각각 형성되어 자라고 있다.
옹기마을
1957년 허덕만 옹이 이곳에 자리 잡으며 형성되기 시작한 옹기촌으로 마을 전체가 옹기로 어우러진 모습이 독특하고 멋스럽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며, 옹기박물관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옹기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매년 울산 옹기축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